소알호) 대유행 감염병의 경험에 근거한 권고 | |||
작성일 | 2020-02-26 | 조회수 | 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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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주말 부터 시작된 국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의료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임상에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건강보건을 위해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2020.2.25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이사장 홍수종/홍보사회위원회 드림 코로나19 관련 최신지견: 코로나바이러스-과거의 세계적 유행에서의 교훈 저자는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유행, 뉴욕의 H1N1대유행을 경험하고 현재 코로나19 급성 호흡기질환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 보스턴 대학의 감염병 전문가 Nahld Bhadella 입니다. 익숙하지 않은 감염병을 의심하게 하는 다수의 환자들이 내원할 경우 원인 바이러스는 각기 다를 수 있지만 공통적으로 다음 세 가지 결정을 필요로 한다. 1. 얼마나 신속하게 감염자를 찾아내는가? 2. 어떻게 감염자를 격리하고 치료하는가? 3. 어떻게 의료종사자를 보호할 것인가? 1. 현재 코로나19 감염은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와 겹쳐서 발생하여 유사증상을 변별하기 어렵고, 다수의 국가에서 산발하여 의료진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발병지역을 인지하고 있어야한다. H1N1 대유행시기처럼 특이력이 없는 많은 사람들이 응급실과 의료기관에 몰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병원과 지역 보건의료기관들은 경증의 환자들이 응급치료기관을 찾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공공기관이 이와 같은 교육을 전담해야한다. 코로나19는 현재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도 감염전파가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속히 감염자를 찾아내는 것 외에도 개인위생을 철처히 하고 다중시설과 감염자가 다녀간 곳을 소독한다. 가능하면 즉석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여 감염자를 찾아 격리하는 것이 우선이다. 확진자가 발행한 국가에서는 바이러스의 유전자 서열을 공유하여 검사방법의 개발을 용이하게 협조해야 한다. 2. 감염자는 공기매개 감염환자를 위한 특수 설비의 병실에 입원할지 결정한다. 그러나 환자가 급증하면 순차적 계획을 수립한다. 집중치료시설의 부족이 발생하는 경우 인근의 시설을 확보해야한다. 3. 병원은 어떤 보호구를 사용할지 결정해야 한다. CDC와 WHO는 의료종사자는 체액, 오염된 표면, 재채기, 기침으로부터 유래한 공기 중의 바이러스입자로부터 보호하도록 권고한다. 장갑, 방호복이나 가운, 개인 공기정화장치 또는 공인된 마스크 등이 사용된다. 복잡한 보호구에 익숙하지 않은 종사자들이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사용하여 감염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데, SARS 유행 시기에 의료종사들은 보호구를 착용하고 탈의하는 과정에서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었다. 병원은 종사자들에게 보호구 사용에 대한 교육을 반복해야 한다. 의료종사자들의 감염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해야 한다. 의료종사들이 감염되면 환자와 동료들에게 전파할 수 있으며 병원은 가용 인력의 감소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하다. 이러한 세가지에 대한 결정을 통하여 새로운 감염병에 대한 우리의 과학적 지식과 대처는 현명하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새로운 바이러스에 의한 불명확함속에서 지침에 대한 가이드는 부족하지만 우리가 당면한 지금이 가이드가 될 것이다. 참고문헌 Nahld Bhadella. Coronavirus: hospitals must learn from past pandemics. Nature 2020;578:1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