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에 염증이 있거나 염증으로 나타나는 기도 과민성을 확인하게 됩니다. 기도 과민성은 폐기능 검사로 확인하게 됩니다. 기도 염증은 간접적으로 혈청이나 호기 산화질소 측정으로 알아내거나 가래 검사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특이 알레르겐을 찾기 위해서 피부 시험이나 혈중 항체 검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검사와 더불어 의사들은 가족력, 과거력과 나타나는 특징적인 증상에 대해 자세하게 묻고 판단하게 됩니다.
원인에 대해 한가지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성인병들이 유전적 요인과 환경요인에 의해 발병되며 기관지 천식도 그러합니다. 가족 중에 알레르기 질환(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이 있다면 발병률은 올라갑니다. 흡연, 대기오염, 화학물질과 알레르겐 노출 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도 발병에 영향을 미칩니다.
아직까지 기관지 천식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방법으로 증상조절을 하면 성공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치료제로는 흡입제와 먹는 약이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는 환자들은 증상 조절을 위해 꾸준히 지속적으로 치료 약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기관지 천식은 규칙적으로 진료를 보고 약물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천식 조절이 평소에 잘 되고 있던 환자들도 갑작스런 알레르기 항원 노출이나 감기 등의 호흡기 지환으로 급성 천식 발작이 올 수 있습니다. 숨쉬기 힘들거나 숨찬 증세로 잠을 자지 못하거나 아이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것과 같이 호흡곤란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천식 증상을 악화시키는 알레르겐을 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하면 안되고 아이가 어떤 알레르겐에 예민하게 반응을 하는지 의사와 상의를 하고 필요하면 검사도 시행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상담을 통해 회피요법을 시도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비특이적으로 기도를 자극하는 것을 피하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담배연기, 황사와 공해 등은 기도에 자극을 주는 것들은 피해야 합니다.
학교담임선생님께 아이에 대한 정보를 주고 천식 발작이 오면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 약 들을 준비하게 합니다. 학교에서 약을 먹거나 흡입기를 사용함에 ‘따돌림’ 당하지 않게 충분히 주의를 기울입니다. 학기초 감기 등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질환 유행하면 천식 악화가 쉽게 나타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음식물이 천식을 유발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천식 환자는 다른 아이들보다 음식물 알레르기 발생빈도가 높으므로 처음 먹이는 음식에 대해서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알레르기가 많다고 알려진 음식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금지는 아이의 성장 발육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검사를 통해 실제 원인이 되는 음식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관지 천식은 기관지에 염증이 만성적으로 진행하는 질병입니다. 이 염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폐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삶의 질도 떨어지게 됩니다. 반복적인 천식 발작으로 폐 기능이 감소하고 반복 폐렴의 원인과 이에 따른 기관지 확장증 같은 만성적인 폐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어린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으로 건조하고 거친 피부를 보입니다. 생후 몇 개월 이내에 발생하는 것을 어른들은 태열이라고 표현하는데 태열이라고 모두 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아닙니다.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 증상이 지속될 때 아토피피부염을 의심하게 됩니다.
특징적으로 생후 1-2개월에는 얼굴 특히 뺨에 주로 발생하며 한두 살 때에는 몸통, 팔다리에 주로 나타나다가 세네 살이 되면 팔, 다리의 접히는 부위에 많이 나타납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어린 연령일수록 음식물로 인해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고 무조건 우유, 땅콩 등의 음식물 섭취를 제한하는 것은 성장 발육에 지장을 줄 수 있기에 그리 현명한 방법은 아닙니다. 의사와 면담을 한 후 의심되는 음식 알레르겐 검사를 한 후 제한을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실제로 어떤 음식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 하여도 평생 동안 먹이지 못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성장하면서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의사와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가장 기본 치료는 보습입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아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들이 치료하는 약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바르는 약이 있고 먹는 약이 있습니다. 바르는 약에는 스테로이드 연고제제가 대표적이나 바르는 모든 약이 스테로이드제는 아닙니다.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역가가 높은 것을 사용하게 되면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기에 의사와 상담하면서 치료해야 합니다. 이반 시중에 판매되는 아토피 피부염 약제에도 역가가 높은 스테로이드가 있으므로 안전하다고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최근에는 스테로이드를 무서워해서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보다는 증상이 악화되었을 때 적극적으로 치료 한 후 이후 차차 용량과 역가, 다른 약제의 도움을 받아서 줄이는 전략이 더 유리합니다.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는 정보통신망법 제 50조의 2, 제50조의 7 등에 의거하여,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가 운영,관리하는 웹페이지상에서, 이메일 주소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 등을 이용하여 이메일 주소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행위를 거부합니다. [게시일 2018년 04월 01일]